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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192

2024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직접 가본 후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 참석했다.올해는 5월 3, 4, 5일 이렇게 3일간 주주총회 일정이 잡혔다. 스케줄은 매 년 비슷하기 때문에 올해는 첫 날인 쇼핑데이와 마지막 날인 5K 마라톤에 참석하지 않았다.대신 우리는 메인 이벤트인 Q&A session이 있는 4일 하루만 참석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아침 일찍 가는게 힘들어서 8시 반쯤 도착했다.올해도 일찍 가고 싶었지만 역시나 주차하고 이것저것 하니 8시 반이 지나 영화를 상영하는 중간에 도착했다.이미 사람들이 CHI Health Center를 .. 2024. 5. 5.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3)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Photo by Caleb Fisher on Unsplash 미국에서 한국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타기 위한 관문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지난번 광견병 항체 검사를 위해 방문한 이후로 한 달 정도 지나서 다시 동물 병원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번 항체 검사 결과도 듣고, 수의사가 최종 서류에 사인하기 전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나름대로 간단한 건강검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미국 병원은 한 번 방문하면 기다림의 연속이다.동물 병원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처음.. 2024. 5. 2.
미국 중서부 네브라스카 오마하 토네이도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매년 봄이면 오마하에 토네이도가 심심찮게 오곤 하는데, 그래도 오마하는 다른 곳과는 달리 언덕이 꽤나 많아서 그동안 큰 피해 없이 매년 토네이도가 지나가곤 했다. 그러나 어제 발생한 토네이도는 기존과는 달리 굉장히 강력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4월 26일 오후에 오마하에 거대한 토네이도가 마을을 휩쓸고 다녔다. 온 마을에 계속 사이렌 경보가 울려댔으며, 휴대폰으로도 재난문자가 쉴 새 없이 도착했다. 나는 계속 TV를 켜두고 토네이도의 이동 경로를 살폈다. 그동안 매년 토네이도 경보가 있었지만, 한 번도 대피를 해야겠다는.. 2024. 4. 28.
2024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입장권 도착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마하에 사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이점 중 하나가워렌 버핏의 회사로 유명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를 집에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오마하에서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라서행사가 있는 때가 다가오면 다운타운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마하에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는 나는그동안 주주총회에 한 번도 가볼 생각을 안 하다가작년에 처음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보았다.작년의 기억이 나.. 2024. 3. 30.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2)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Milli on Unsplash 지난번에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나서 2주가 흘러 다시 동물병원을 찾았다. 광견병 항체 검사를 위해서는 주사를 맞고 2주 정도가 지나야 한다고 해서 그때 주사를 맞고, 이번에는 항체 검사를 위해 찾은 것이다. 물론 예약을 하고 방문한 것이지만, 비가 많이 와서 그랬는지, 아니면 주중에 방문해서 그랬는지 동물병원에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널널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기본 검사는 우리와 같이 하고, 항체 검사는 수의사가 강아지를 따로 데려가 진행했다. 초.. 2024. 3. 26.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1)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Egor Gordeev on Unsplash 여름에 한국에 갈 일이 생겨서 잠시 다녀와야 하는데 이번에는 우리집 강아지도 같이 가기로 했다. 한국에 강아지를 데리고 가려면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몇달 전부터 일찌감치 서둘러서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https://www.aphis.usda.gov/aphis/pet-travel/take-pet-to-foreign-country USDA APHIS | Taking a Pet FROM the U.S. to Another .. 2024. 3. 12.
끝까지 긴장을 늦추기 어려웠던 2024 슈퍼볼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1년에 한 번 있는 슈퍼볼 경기가 있었다. 결승전 경기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결승에 올라간 팀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San Francisco 49 ers)와 캔자스 시티 치프스 (Kansas City Chiefs) 두 팀이었다. 응원팀이 따로 있진 않기에 누가 이기든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래도 작년에 이미 캔자스 시티가 이겼기 때문에 올해는 샌프란시스코가 이기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초반에 샌프란시스코가 10점을 먼저 따서 기세가 좋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도 잠시, 캔자스 시티가 금세 따라잡아.. 2024. 2. 12.
박사과정 부부 미국 건강 보험 가입하기 health insurance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Photo by Markus Frieauff on Unsplash 올해 건강 보험에 가입했다. 미국 건강보험은 연말~연초에만 가입을 받는다 알고있어서 이 시기를 놓치면 가입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 기존에는 남편 학교에 배우자 보험으로 같이 있었는데, 고학년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 의무가 사라졌다. (이건 학교마다, 프로그램마다 다른 것 같다) 인터내셔널 학생들은 학업을 마칠 때 까지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우리 부부는 영주권자이기 때문에 F1학생들과는 달리 꼭 학생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 2024. 2. 3.
한국에서 미국으로 실비김치 EMS 배송 받은 후기 / EMS USPS 한국 미국 배송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맵찔이인 나에 비해서 남편은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요즘에 먹방을 보다가 실비김치 라는 매운 김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미 한국에서는 유행이 한 번 휩쓸고 지나간 후였지만 우리는 그 존재를 늦게 알아버려서 이제서야 실비김치 먹방에 빠지게 된 것이다. 선화동 소머리해장국 이라는 가게에서 파는게 맛있다고 하던데 미국에서 구할 수 있기가 쉽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마켓 등에서 실비김치를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공구 같은걸 한번도 안해봤기도 하고, 주문 최소금액대도 $100 이상이라 부담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가.. 2024. 1. 27.
2024년 새해부터 감기 걸린 일상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되고 얼마 안있다가 남편이 감기에 쎄게 걸려버렸다. 다행히 나는 아프지 않아서 남편 병간호를 열심히 했다. 그러나 며칠 뒤 나도 옮아버려 엄청나게 심하게 감기를 앓게 되었다. 새해가 시작되기 무섭게 한 주가 통으로 날아가버리는 ㅜㅜ 증상도 골고루 앓았다. 몸살기운, 코감기, 목감기, 인후통, 재채기, 콧물, 가래 등등 자고 일어나면서 계속 증상이 바뀌어서 약도 이것저것 먹었다. 감기 때문에 병원이나 얼전케어를 방문했던 적도 있으나 갈 때마다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병원 갈 생각도 안했다. 또 지금은 남편만 의료보험.. 202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