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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박사과정 부부 미국 건강 보험 가입하기 health insurance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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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Markus Frieauff on Unsplash

 
올해 건강 보험에 가입했다.
미국 건강보험은 연말~연초에만 가입을 받는다 알고있어서
이 시기를 놓치면 가입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
 
기존에는 남편 학교에 배우자 보험으로 같이 있었는데,
고학년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 의무가 사라졌다.
(이건 학교마다, 프로그램마다 다른 것 같다)
 
인터내셔널 학생들은 학업을 마칠 때 까지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우리 부부는 영주권자이기 때문에 F1학생들과는 달리 꼭 학생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주변의 F1 박사 학생들의 사정을 보니 부부동반일 경우 F1 학생은 의무로 가입을 해야 해서
학교에 다니는 쪽 배우자만 가입을 하고 F2 배우자는 무보험 상태로 지내도 되는 것 같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의무가 사라진 뒤에
남편과 나 둘 다 학교보험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았다.
 
https://www.healthcare.gov/

Still need health insurance? | HealthCare.gov

You can enroll in or change plans if you have certain life events or income, or qualify for Medicaid or CHIP.

www.healthcare.gov

 
그 후에 정보를 알아보다가 정부가 제공하는 보험 사이트에서
우리가 가입할만한 보험을 알아보기로 했다.
 
본인이 사는 주, 그리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소득 구간과 가족 구성, 건강 상태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보험을 추천해준다.
 
우리는 현재 주 수입이 박사과정 stipend 이기 때문에
소득이 매우 낮아서 이에 맞는 보험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미국 박사과정 학생들은 대개 저소득층으로 분류된다.)
이 과정에서 영주권 취득 5년 이상/이하 가 매우 큰 구분선이 된다는 걸 확인했다.
 
나는 남편과 달리 영주권 취득한지 5년 이내였기 때문에 
작년에 맞는 보험을 추천받지 못했다.
(주마다, 개인 상황마다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작년에는 남편만 보험에 가입하고, 나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지냈다.
다행히 크게 아프지 않아서 병원에 갈 일은 없었다.
 
올해에 다시 보험가입할 때가 되어 알아보았는데
작년에 뭔가 잘못했던것인지, 아니면 뭔가 달라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보험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내년 보험가입시기가 올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했다.
 
안아픈게 제일 좋은 거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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