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2 미국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방법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미국은 아파트가 개인 매물로 거래되기보다는 한 회사가 전체 건물을 관리하고 거주인들은 아파트 매니지먼트 회사로 월세를 내고 렌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미국 하면 이벤트의 민족 아니겠는가? 내가 거주했던, 그리고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열어서 소소하게나마 이웃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거나, 반려동물들을 기쁘게 해주기도 한다. 어느 날 잠깐 집을 나갔다 들어와 보니 문 앞에 뭔가 매달려 있었다. 아파트에서 작은 헬륨 풍선에 봉투를 매달아 현관에 걸어두었다.. 2022. 10. 23. 미국 예티 YETI 공홈에서 텀블러 머그 구입한 후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월에 남편 생일이 있어서 텀블러 선물을 하기로 했다. 음료를 워낙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기존에 있던 텀블러로는 두 통을 들고 다녀야 했기에, 이번에 용량이 큰 걸로 하나 사주려고 한 것이다. 먼저 스포츠 용품점에 가서 여러 가지 물건을 봤다. 브랜드는 예티, 하이드로 플라스크, 스탠리 이렇게 대략 세 종류가 괜찮아서 이 중에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용량은 큰 걸 원했기 때문에 30 oz 짜리 위주로 물건을 봤다. (30 oz는 대략 887 ml이다.) 우리가 간 매장에서 스탠리는 종류가 몇 없었고, 내가 인.. 2022. 10. 21. 카카오 티스토리 서비스 장애. 복구는 언제쯤?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부터 카카오톡이 먹통이더니 화요일이 넘어가는 지금까지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들도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나 나는 한국에 살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가족/친구들과 카카오톡으로 소통하는데, 갑자기 카톡이 먹통이 되어서 이틀 가량 카톡이 잠잠했다. 나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서 평소에 라인, 왓츠앱, 텔레그램, 페북/인스타 디엠 등 다양한 메신저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한국에 있는 가족/친구들이 이런 어플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카카오톡이 고장나버리니까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모든 연락이 단절되는.. 2022. 10. 18. 5년만에 만난 친동생과 짧은 가을 시카고 여행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에 여행기를 올리는건 처음인 것 같다. 그동안은 대체로 영상으로 기록을 해 둔 게 많기도 했고, 블로그에 여행 이야기를 올리는 게 익숙지 않아 올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4박 5일의 짧은 여행이기도 하고, 동생과의 이야기를 기록해두고 싶어서 짧게 여행일기를 올려본다. 결혼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후에 지금껏 동생들을 한 번도 못 만났다. 각자의 삶이 바쁘기도 했고,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첫째 동생이 미국 출장이 잡혔고, 그래서 출장 끝나고 휴가를 붙여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네브라스.. 2022. 10. 5. 티스토리의 황당한 로그인제한 7일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안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했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로그인 제한 7일 조치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파악하는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그 사이에 일주일이 지나 이제 블로그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의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티스토리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서 블로그 글을 도용당한 사례가 꽤나 빈번하고, 이에 대하여 도용한 블로그에 어떤 제재를 가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내 블로그 글들을 보호하고자 사진에 워터마크를 다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 2022. 10. 4. 미국 스타벅스 빈 데어 머그컵 Been there mugs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스타벅스에서 주 별로 판매하는 빈 데어 머그를 몇 개 가지고 있다. 여행한 곳 전부를 굳이 작정하고 모은 건 아니고 그냥 생각이 날 때, 가방에 여유가 있을 때, 컵 디자인이 마음에 들 때 구매했다. 간혹 유명한 도시에는 시티 머그도 판매하는데 나는 주로 주 (state) 머그를 구입한다. 이 중에 몇개는 가족이 놀러왔을 때 한국 집으로 보내버렸다. 엄마가 집에서 잘 쓰고 계신다. 나는 이 컵이 무겁기도 하고 크기도 좀 애매해서 손이 잘 안간다. 그래서 사실 마시는 용도로 쓰지 않기 때문에 자리만 차지하고 좀 골.. 2022. 9. 26. 미국 박사과정 남편과 공부하는 아내: 5년차 시작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9월에 접어들어 모든 미국 대학교들이 개강을 해서 그런가 미국 박사과정 등으로 검색해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남편은 문과 박사이며 이번 학기부터 5학년이 시작되었다. 박사 과정의 매 학기가 중요하겠지만, 특히나 5년차의 시작은 박사 과정을 끝맺는 시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남편이 박사과정에 있고 같이 미국에서 생활하시는 아내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나의 입장에서 어려운 점들을 덤덤히 기록해보려고 한다. 고로, 글의 목적은 나의 답답한 마음 정리와 .. 2022. 9. 9. 쓸쓸한 미국생활 - 친구가 (또) 떠나갔다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마하에도 이제 슬슬 가을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아직까지 낮에는 100도를 넘길 때도 가끔 있지만, 새벽과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이제 60도 정도이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샵에는 펌킨 음료가 다시 돌아왔고, 어느 가게를 가나 호박과 할로윈 장식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번 어떤 북미에 사시는 한국인분의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해외 생활중 안좋은 점을 설명한 영상이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친한 사람들과의 이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도 그동안 이 마을에서 여러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2022. 9. 4. 미국 생활 8월 먹고 사는 이야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월도 이제 중반을 넘어섰다. 이곳도 이제 여름이 한풀 꺾여 슬슬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한다. 8월에 먹었던 음식들 사진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컬버스 (Culver's) 미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이라고 할 수 있는 컬버스는 위스컨신 주에서 맨 처음 생겨났다. 동부나 서부에서는 아직까지 매장을 찾을 수 없고, 대체로 중서부, 그리고 남부 지방에 매장들이 분포해 있다. 미국에서 맛없는 햄버거 찾기도 힘들지만, 컬버스 버거는 정말 맛이 좋다. 빵부터 다르다. 버터 번이 정말 맛있다. 치킨 샌드위치도 맛있다. 그리고 .. 2022. 8. 22. 미국 아파트 계약, 재계약 할때 렌트비 네고하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아파트는 사는 곳 마다, 또는 각자의 사정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 나도 미국에 넘어와 아파트를 구할 때 주로 1년 단위로 계약을 했다. 올 해도 계약이 끝날 시기가 다가와 얼마 전 아파트 관리소 측에서 렌트를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이사를 갈 것인지 묻는 메일이 날아왔다. 아무래도 통상적으로 집주인은 렌트를 계약/재계약 할 때 렌트비를 올리는데, 이 때 나같은 세입자들을 위한 렌트 네고 팁을 적어보려고 한다. 물론 이 방법들이 언제나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밑져야 본.. 2022. 8. 15.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