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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카카오 티스토리 서비스 장애. 복구는 언제쯤?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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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부터 카카오톡이 먹통이더니 화요일이 넘어가는 지금까지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들도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나 나는 한국에 살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가족/친구들과 카카오톡으로 소통하는데, 갑자기 카톡이 먹통이 되어서 이틀 가량 카톡이 잠잠했다. 나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서 평소에 라인, 왓츠앱, 텔레그램, 페북/인스타 디엠 등 다양한 메신저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한국에 있는 가족/친구들이 이런 어플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카카오톡이 고장나버리니까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모든 연락이 단절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다행히 동생은 다른 어플로도 연락을 할 수 있어서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연락을 받아 볼 수 있었다.

 

나의 경우 카카오의 다른 유료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지만, 티스토리와 브런치를 이용 중인데, 두 서비스 모두 먹통이었다. 브런치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티스토리는 지금도 제대로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 PC로 접속해도 아직까지 모바일 화면으로만 보이고, 스마트폰으로 접속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나는 폰에서도 모바일 버전으로 보이도록 설정을 해놓지 않았는데, 티스토리 측에서 이번에 서비스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일괄적으로 그렇게 설정을 한 것 같다.

 

얼마 전에도 티스토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지라 아직도 티스토리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데, 그 일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일어나 또 한 번 티스토리에 실망을 하게 되었다. 어차피 한국어 블로그를 운영할 거였으면 처음부터 마음 편하게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다음카카오가 티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다는 것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서서히 알게 되었는데, 복구 시간이 다른 서비스보다 더 길어지는 것 같아서 그 말이 정말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건 다 푸념 섞인 이야기일 뿐이고 나로서는 이제나 저제나 티스토리가 얼른 복구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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