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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티스토리 블로그 근황: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과 지급일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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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삼스레 날짜를 되짚어 보니 2020년 8월을 기점으로 블로그를 개설한지 약 만 2년을 향해가고 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얼마 안가 9월 부터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두었는데,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블로그 글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해서 블로그 운영자인 내가 수익을 얻게 되는 구조이다.

 

블로그 애드센스는 구글의 다른 광고 플랫폼인 유튜브에서의 광고 노출과 비슷한데, 가장 큰 다른 점이 있다면 유튜브는 컨텐츠 시청자들에게 강제로 광고를 노출시켜 어느정도 일정한 수익 보장을 얻을 수 있는 반면에, 블로그 광고는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하지 않으면 수익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글이 많이 노출된다 하더라도 아무도 광고를 클릭해주지 않으면 블로그 운영자인 내가 얻는 수익은 없다. 그리고 아무리 광고 개발자들이 최첨단 알고리즘에 의해 방문자들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제안한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광고를 클릭하는 방문자 수는 정말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몇 분 들께서 광고를 눌러 주셨고, 그건 나에게 한 번 클릭 당 약 2원 ~ 5원 정도의 수익을 발생시켰다.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수익금이 $100에 도달해야 지불을 해 주는 방식이라서 나는 쫌쫌따리로 5원 10원을 모아서 블로그를 개설한지 약 21개월만에 지불가능한 금액인 약 10만원, 즉 100불을 만들었다. 🎉🥳 짝짝 박수박수~

 

애드센스 캡쳐했다 ㅎㅎ

꼭 그렇게 되지는 않지만, 지금껏 평균적으로 한 달에 $4.7 정도의 수익을 낸 것이다. 우리 동네 패스트푸드점 시급이 잘 받을 때 대충 $16 인 것을 감안한다면 하루 날 잡고 6시간 반 정도를 일하면 받을 수 있는 일당을 거의 2년에 걸쳐 번 셈이 된다. 얼마나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장사인지는 굳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지만 한 번 따져 봤다. 😂

 

어차피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다루는 주제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는 주제가 아니기도 하고, 개인사에 정보를 조금 첨가해서 기록 형식으로 적어 두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수익이 많이 날 리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고 조금이나마 돈도 벌게 되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막상 저렇게 수익이 발생되었다고 하지만 지급일을 찾아보니 매 달 21일이라고 해서 정말 실물로 내 손에 돈이 들어오려면 아직 한 참 남았다. 그건 그렇고 벌써 블로그를 연지가 2년 정도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고,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계속 해서 일상을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정보도 전달하고 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방문해주시고 글을 읽고 생각을 나눠 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이렇게 나마 짧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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