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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직접 가본 후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 참석했다.올해는 5월 3, 4, 5일 이렇게 3일간 주주총회 일정이 잡혔다. 스케줄은 매 년 비슷하기 때문에 올해는 첫 날인 쇼핑데이와 마지막 날인 5K 마라톤에 참석하지 않았다.대신 우리는 메인 이벤트인 Q&A session이 있는 4일 하루만 참석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아침 일찍 가는게 힘들어서 8시 반쯤 도착했다.올해도 일찍 가고 싶었지만 역시나 주차하고 이것저것 하니 8시 반이 지나 영화를 상영하는 중간에 도착했다.이미 사람들이 CHI Health Center를 .. 2024. 5. 5.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3)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Photo by Caleb Fisher on Unsplash 미국에서 한국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타기 위한 관문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지난번 광견병 항체 검사를 위해 방문한 이후로 한 달 정도 지나서 다시 동물 병원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번 항체 검사 결과도 듣고, 수의사가 최종 서류에 사인하기 전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나름대로 간단한 건강검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미국 병원은 한 번 방문하면 기다림의 연속이다.동물 병원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처음.. 2024. 5. 2.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8주 프로그램 2주간 뛰고 중간 점검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초보 러너인 나는 달리기를 해야 한다는 마음은 언제나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기를 두려워하고 있었다.항상 마음의 짐처럼 "달리기를 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만 하고는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큰 시험이 끝나고 나서야 마음에도, 내 스케줄에도 조금의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 못했던 달리기를 해보기로 했다. 나처럼 초보 러너는 도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잡혔는데, 검색 끝에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달리기 앱인 "런데이"를 활용하여 달리기 연습에 나섰다.  앱을 받아놨던건 올해 초 2월.. 2024. 5. 1.
미국 중서부 네브라스카 오마하 토네이도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매년 봄이면 오마하에 토네이도가 심심찮게 오곤 하는데, 그래도 오마하는 다른 곳과는 달리 언덕이 꽤나 많아서 그동안 큰 피해 없이 매년 토네이도가 지나가곤 했다. 그러나 어제 발생한 토네이도는 기존과는 달리 굉장히 강력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4월 26일 오후에 오마하에 거대한 토네이도가 마을을 휩쓸고 다녔다. 온 마을에 계속 사이렌 경보가 울려댔으며, 휴대폰으로도 재난문자가 쉴 새 없이 도착했다. 나는 계속 TV를 켜두고 토네이도의 이동 경로를 살폈다. 그동안 매년 토네이도 경보가 있었지만, 한 번도 대피를 해야겠다는.. 2024. 4. 28.
2024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입장권 도착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마하에 사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이점 중 하나가워렌 버핏의 회사로 유명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를 집에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오마하에서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라서행사가 있는 때가 다가오면 다운타운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마하에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는 나는그동안 주주총회에 한 번도 가볼 생각을 안 하다가작년에 처음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보았다.작년의 기억이 나.. 2024. 3. 30.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2)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Milli on Unsplash 지난번에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나서 2주가 흘러 다시 동물병원을 찾았다. 광견병 항체 검사를 위해서는 주사를 맞고 2주 정도가 지나야 한다고 해서 그때 주사를 맞고, 이번에는 항체 검사를 위해 찾은 것이다. 물론 예약을 하고 방문한 것이지만, 비가 많이 와서 그랬는지, 아니면 주중에 방문해서 그랬는지 동물병원에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널널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기본 검사는 우리와 같이 하고, 항체 검사는 수의사가 강아지를 따로 데려가 진행했다. 초.. 2024. 3. 26.
미국 퀘스트 프로틴 다이어트 프로스티드 쿠키 2가지 맛 후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종종 프로틴바나 프로틴 쿠키를 사 먹는데 미국 프로틴 과자는 맛이 정말 천차만별이라서 그동안 한입 먹고 갖다 버린 것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그중에서 퀘스트 제품들은 맛이 괜찮아서 이번에 산 쿠키들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한국에서도 요즘 쿠팡이나 이런저런 루트로 퀘스트 제품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퀘스트에서 프로틴바, 프로틴 쿠키, 프로틴 프로스티드 쿠키 (소프트 베이크드)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오는데 오늘 가져온 건 frosted cookies 두 가지 맛이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한국어로 .. 2024. 3. 15.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1)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Egor Gordeev on Unsplash 여름에 한국에 갈 일이 생겨서 잠시 다녀와야 하는데 이번에는 우리집 강아지도 같이 가기로 했다. 한국에 강아지를 데리고 가려면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몇달 전부터 일찌감치 서둘러서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https://www.aphis.usda.gov/aphis/pet-travel/take-pet-to-foreign-country USDA APHIS | Taking a Pet FROM the U.S. to Another .. 2024. 3. 12.
CU GS 편의점 간식 추천: 황치즈 크룽지 약과 쿠키 이웃집 통통이 납작이 쫀득 샌드쿠키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치즈 간식을 평소에 좋아하는데 미국에서는 황치즈맛 간식이 없기도 하고 한국 편의점 간식을 구하기도 쉽지가 않다. 엄마가 한국에서 택배로 여러가지 간식을 보내주셨다. 특히나 내가 황치즈 쿠키 종류를 좋아해서 세종류의 과자를 받아볼 수 있었다. CU 편의점에서 파는 황치즈 과자인 이웃집 통통이 황치즈 약과 쿠키, 그리고 이웃집 납작이 황치즈 크룽지 이렇게 두 가지 과자를 박스째 받았다. 한 박스당 6개 정도씩 들어있었던 것 같다.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서 아껴먹다가 남은 것은 얼려두었다. 왼쪽이 황치즈 약과쿠키, 그리고 오.. 2024. 3. 4.
[전자책 읽기] 타라 웨스트오버 "배움의 발견" (Educated)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Julia Tebbs on Unsplash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을 드디어 읽었다.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경우 그랬듯, 계속 그 이야기들을 곱씹고, 작가의 인터뷰를 찾아보고 하면서 생각을 정리 중이다. 너무 다양한 생각들이 조각조각 떠올라서 그것을 잘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서 기억을 저장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회고록이기에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극단적인 몰몬교의 형제 많은 집 막내로 태어난 타라는 그녀의 부모가 정부 및 세상 시스템을 불신하기에 출생.. 202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