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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도 다른 글들처럼 나의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고 나중에 필요할 때 보기 위하여 호기롭게 작성해 보기로 했다.
우리는 사료를 주기적으로 변경해주려고 하는데 새로운 사료를 정착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시도중이다.
우리 강아지는 small breed dog으로 처음 만났을때는 고작 8lb (3.6kg) 였는데 요즘 살쪄서 11lb (5kg)정도 나간다.
뭔가 신생아가 자라나는것처럼 부둥부둥해지고 있다.
1. 로얄캐닌
일단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초기에는 로얄캐닌을 먹였다. 우리 강아지는 입이 짧은편인데 어쩔때는 잘 먹다가 어쩔때는 남겼다가 오락가락 했다.
2. 아카나
어딘가에서 로얄캐닌이 별로라는 얘기를 읽어서 다른 걸로 갈아타려고 추천받다가 아카나가 괜찮다고 해서 그걸로 갈아탔었다. 이것도 나름 잘 먹었던 것 같다. 아카나는 두가지 종류를 먹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ㅠㅠ
3. 코스트코 커크랜드 강아지 사료
또 코스트코 강아지 사료도 두가지 종류를 시도해봤다.
커크랜드 연어맛이랑 칠면조맛 두개를 먹었는데 둘 다 괜찮다고 느꼈다. 똥도 잘 싸고 괜찮았다. 다만 우리 강아지는 이빨이 좋지 않아서 크기가 큰 사료를 먹기 어려워 항상 물에 불려서 데우고 식혀서 주는 과정을 반복했고, 또다른 문제는 너무 사료 양이 많아서 내가 다 먼저 질릴 지경이었다. 그래서 밥을 남기는 날도 꽤 있었다.
4. 인스팅트
다음으로 시도한 사료는 인스팅트 로 부스트다. 이것도 추천글이 많아서 사봤다. 치킨과 비프 두개를 시도해봤는데 비슷했다. 키블 크기가 작아서 우리 강아지한테 좋을것같았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았다. 크기가 작으니까 오히려 더 안씹어서 자꾸 목에 걸려서 그냥 원래대로 물에 불려 급여했다. 그리고 똥이 별로 안좋았다. 항상 우리는 전자저울에 사료마다 적혀있는 적정량을 급여하는데 다른 사료들과 확연히 다르게 똥이 양도 그렇고 상태도 그렇고 맘에 들지 않았다.
5. 시그니처
이번에 고민하다가 펫코나 펫스마트같은 대형매장 말고 소규모 가게에 가서 상담을 좀 받으러 갔다. 거기도 사료 종류가 무지하게 많았는데 직원에게 물어봐서 사료를 추천받았다. 역시나 작은 매장은 더욱 전문적이고 친절하다. 이번에 추천받은 사료는 시그니처인데 종류가 엄청 많아서 한가지를 고르기 어려웠다. 그래서 직원분에게 사료를 뜯은 뒤 강아지가 싫어하면 환불이 가능한지 물었는데 가능은 하지만 이미 오픈해서 20%가 까인다고 그러지 말고 샘플사료 먼저 먹여보고 결정하라고 샘플들을 챙겨주셨다.
이번에 받아온 샘플을 먼저 먹여보고 우리 강아지의 입맛에 맞는 사료를 선택한 뒤에 계속 기록해 나가야겠다. 대부분의 사료들은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 꼭 미국에 계신 분들이 아니어도 한국에서도 강아지 사료 정할때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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