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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미국 백신 모더나 접종 후기 Moderna COVID-19 vaccine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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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네 백신 센터

엊그제 남편 직장 이메일로 코로나 백신 맞으려면 등록 하라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했다. 바로 답장을 하니 이틀 뒤인 오늘 접종을 하러 오라는 내용을 회신받았다. 시간에 맞춰서 접종을 하러 갔다.

 

현재 우리 카운티는 50세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 중인데, 남편은 교육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서 나이에 관계없이 빠르게 접종 대상자가 된 것 같다. 나도 같이 접종하고 싶어서 배우자도 맞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했다.

 

직원은 나에게 남편이 주사를 맞을 동안 15분 기다리는 의자에 앉아 기다릴 수 있다고 했지만, 굳이 백신을 맞지도 않는데 조용한 건물 안에 있는게 좀 그래서 혼자 차에 나와 앉아있었다.

 

남편 말로는 들어가서 신분 확인 후에 바로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그 후에는 백신 아나필락시스 부작용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서 15분간 의자에 앉아서 대기해야 한다고 한다. 15분 후에 아무 이상이 없으면 돌아가도 된다.

 

다른 유튜브 백신 후기 같은걸 보면 줄을 몇시간 대기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우리 카운티는 시간 예약을 딱딱 해둬서 그런지 거의 바로바로 맞고 나가서 대기 시간은 없었다.

 

백신 접종 확인 카드 받았다

동네에서 먼저 백신을 맞은 친구 말로는 백신 종류는 고르거나 미리 알 수 없고 당일날 맞을 때가 되서야 알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 동네에서 주변 지인들을 보니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즈 세 가지 백신을 놓아주는 것 같았는데, 남편은 모더나를 맞게 되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만큼 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안심이다. 대신 화이자, 모더나는 총 2번을 맞아야 하기 때문에 남편은 1달 뒤에 2차 접종을 하러 오라고 했다. (존슨앤존슨즈는 1회 접종이다.)

 

친구 중에 1차는 화이자, 2차는 존슨앤존슨즈를 맞은 친구도 봤다. 내가 의료 종사자가 아니라 그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하루쯤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팔이 뻐근한 것 외에 다른 부작용은 없다. 혹시 몰라서 남편에게 비타민C와 타이레놀 1알씩을 먹으라고 줬다. 열도 수시로 쟀는데 무안하게 정확히 36.5도이다. 남편이 별다른 부작용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같은날 맞은 다른 친구들도 별 부작용은 없다고 했다.

 

미국에서 백신을 맞으려면 자신이 사는 주 혹은 카운티에서 마련한 온라인 등록 폼에 등록을 해 두면 자기 순번이 되었을 때 연락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우리 카운티에 등록을 해 두었다.

 

그리고 남는 백신에 대한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나도 혹시 내 순번보다 빨리 맞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등록해 두었다. 여름이 오기 전에 백신을 맞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hidrb.com/

 

저의 화이자 백신 1차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myimmigrationdiary.tistory.com/57

 

미국 백신 화이자 접종 후기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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