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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미국 초콜렛 변비약 엑스렉스 Exlax 후기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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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비약 엑스렉스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며칠째 화장실을 못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푸룬도 먹어보고 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다가 초콜렛 맛이랑 모양의 변비약이 있다고 해서 타겟에 가서 사오게 되었다.

 

미국 변비약 엑스렉스

상자는 콤팩트 사이즈였고, 열어보니 저렇게 은박에 쌓인 초콜렛모양 변비약이 4세트 들어있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어른은 2개를 복용하라 되어있어서 일단 두 조각을 먹어보았다.

한 조각이 손톱만큼 굉장히 작았다. 남편 말로는 맛도 그냥 초콜렛 맛이라고 한다.

나도 먹어볼까 했지만 나는 변비로 고생해 본 경험이 손에 꼽을 정도라 먹지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자기 전에 먹으면 아침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남편은 오후에 먹었기 때문에

저녁때 쯤 효과가 오지 않을까 하고 기다렸다.

 

6시간 후에도 아무 소식이 안와서 하루에 1 혹은 2회 먹어도 된다 써있기에

다시 2조각을 추가로 복용했다.

 

또 6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동안 화장실을 한 번 밖에 가지 않았다.

개운하게 본 것도 아니라고 한다.

 

다른 후기에는 엄청 좋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우리 남편에게는 약발이 잘 안받는가보다.

 

다음날 또 2조각을 추가로 복용하고 화장실을 한 번 더 갔지만, 엄청 후련한 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그 뒤로는 그냥 복용을 하지 않았다.

 

다른 변비약처럼 배가 아프고 속 시원하게 비워내는 타입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효과가 좋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건가 보다.

 

초콜렛 맛 약이라고 해서 한번쯤 호기심에 사 보았지만 효과도 복불복이다.

한국 사람들은 괌 여행 갔을때 기념품(?) 으로 많이 사서 돌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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