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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leb Fisher on Unsplash
미국에서 한국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타기 위한 관문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번 광견병 항체 검사를 위해 방문한 이후로 한 달 정도 지나서 다시 동물 병원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번 항체 검사 결과도 듣고, 수의사가 최종 서류에 사인하기 전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나름대로 간단한 건강검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미국 병원은 한 번 방문하면 기다림의 연속이다.
동물 병원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처음에 간호사가 기본적인 check up을 하고, 수의사를 만나기 위해 방에서 1시간 정도를 대기했다.
거의 병원이 오픈하자마자 간거였기 때문에 밥도 못 먹고 운전해서 온 거라서 우리는 정말 피곤했다.
그래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그저 긴장한 강아지를 안아주는 것 밖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수의사가 와서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병원에서는 가장 중요한 서류인 USDA 에서 보내오는 검역증명서가 도착하면 모든 서류를 취합하여 픽업 준비를 해 두겠다고 한다.
이번에 수납한 금액은 센트 빼고 $356 이다.
첫 번째 방문: $104
두 번째 방문: $283
세 번째 방문: $356
총합계: $743
여기에 강아지 비행기표까지 결제하고 나면 약 $1000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처음에 검색해 봤을 때 이 정도의 금액은 못 봤기 때문에 지출이 이렇게 많이 들 줄은 예상을 못했다.
우리 동네 동물병원이 특별히 더 비싼 건지, 아니면 요즘 물가 상승 때문에 그런 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리고 이전에 금액을 알았다 한들 바뀌는 건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무탈하게 준비해서 우리 가족 모두 한국 여행을 재미있게 즐기고 오면 좋겠다.
2024.03.12 - [미국 이민 일기장] -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1)
2024.03.26 - [미국 이민 일기장] - 소형 강아지 데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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