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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룰루레몬 아울렛에 들를 일이 있어서 바지를 하나 샀는데, 28인치 바지였다. 레깅스였기 때문에 바지 밑단이 조금 쭈글쭈글해지긴 해도 흘러내리지는 않아 입을 수는 있는데, 그래도 기장을 줄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이번에 매장에 맡기게 되었다.
룰루레몬 레깅스 바지 길이에 대해서 말하자면 나는 164cm 정도 키이고 25인치를 입으면 잘 맞는다. 물론 많은 분들께 알려져있듯이 룰루레몬은 옷 수선을 무료로 해주기 때문에 28인치를 샀어도 밑단을 줄이면 된다.
꼭 구매한 매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매장에다가 맡겨도 괜찮다. 나의 경우에는 다른 주에서 사온 바지를 우리 집 근처 매장에 맡겨 줄였다. 새 제품을 샀을 때 바로 맡겨도 되고, 입다가 맡겨도 된다.
처음에 카운터에 가서 얘기했더니, 밑단 줄이는것은 피팅룸에다 얘기하라고 해서 다시 그쪽으로 가서 직원에게 부탁했다. 직원에게 가서 hemming 한다고 하면 바로 응대해 준다. 직원 전용 폰에 인적사항 등을 입력하고 바지를 건네주면 그걸로 모든 절차는 끝이다. 접수를 하고 나니 이메일로 바로 접수완료되었다는 내용을 보내주었다.
금요일에 맡겼는데 바로 다음주 월요일에 찾으러오라고 이메일로 연락이 왔다. 한 일주일은 걸린다던데 엄청 빨리 돼서 놀랐다. 바지를 찾을 때에는 그 이메일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폰을 꼭 들고 가야 한다. 혹시를 대비해서 나 말고 타인이 찾으러 가는 방법도 이메일에 나와있다.
바지를 건네주며 직원이 지금 바로 입어보고 확인해봐도 된다고 했다. 나는 번거로워서 그냥 가져가겠다고 했다. 직원 왈, 만약에 집에 가서 입어봤는데 더 줄이고 싶다면 다시 가져와도 된다고 했다.
집에 가서 입어보니 길이가 잘 맞는다. 진작 줄일걸 그동안 귀찮아서 미뤘는데 이제라도 맡겨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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