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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겨울 김장, 겨울 음료 에그녹, 5마일 산책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동네에 겨울 첫눈이 왔다. 평소 같았으면 땡스기빙 이전에 이미 눈이 내렸을 텐데 올해는 무슨 일인지 눈이 조금 늦게 내렸다. 눈이 오는 걸 보니 이제 드디어 시작인 건가 싶기도 하고, 풍경은 참 예뻤지만 추운 건 싫어서 마음이 오락가락했다. 우리 집은 남편이 김치를 잘 담근다. 김장철을 맞아서 간단하게 배추 세 포기를 사다가 김치를 담갔다. 남편 레시피로 해서 정확한 계량은 모르겠다. ㅎㅎ 나는 그저 옆에서 잡일을 도울 뿐..... 양념 외에 따로 속재료 들어간 건 없지만 참 맛있다. 배추김치에 이어 오늘 장 볼 .. 2023. 11. 27.
[미국 일상] 집에서 보낸 땡스기빙데이 추수감사절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족은 땡스기빙데이 요리를 하지 않았어서 그동안 매 번 나가서 추수감사절 음식을 먹으며 분위기를 내곤 했다. 그런데 올 해는 코스트코에 2-3인용 땡스기빙데이 밀키트 파는 걸 발견해서 그걸 사다가 직접 집에서 땡스 요리를 해 보기로 했다. 구성은 터키 1/4 사이즈, 스터핑, 매시드 포테이토, 그린빈, 크랜베리 소스와 터키 그레이비까지 들어있다. 가격은 그램 수 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40 정도였다. 구매해서 들고 왔는데 매우 무거웠다. ㅎㅎ 터키는 오븐에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구우면 끝이다. 홀 터키를 요리.. 2023. 11. 25.
[미국 일상] 자동차 보험 해지, 스타벅스 생일 쿠폰, 미국 마요네즈 추천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해지한 자동차 보험사와 처리해야 할 모든 일들이 끝났다. 기존에 쓰던 보험을 해지하고 다른 곳과 계약했던 게 9월 말이다. 그런데 10월 중순경에 해지한 보험사에서 또 돈이 나갔다. 골치가 아팠지만 전화를 해서 이미 지난 달 계약을 해지했으니 환불을 해달라 말했다. 그렇게 접수를 하고 기다려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에 환불금 체크를 받았다. 아마 우리가 데빗 카드 계좌로 보험금을 연동해 둬서 더 오래걸린 것 같기도 하다. 신용 카드로 납입했었더라면 환불 절차가 더 수월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해서 기존.. 2023. 11. 20.
미국 시카고 여행에서 묵었던 호텔 후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카고 여행을 계획하면서 지난 여행에 묵었던 호텔들이 어디였나 찾아보았다. 비루한 기억력 덕분에 찾는 게 쉽진 않았지만 다음 여행을 위해서 간단하게 메모를 남겨두려고 한다. https://maps.app.goo.gl/ktCD8jehVMQdCyGD8 Ambassador Chicago - JDV by Hyatt · 1301 N State Pkwy, Chicago, IL 60610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Ambassador Chicago - JDV by Hyatt 니어 노스 사이드에 위치한 .. 2023. 11. 14.
[미국 일상] 내년 시카고 마라톤을 신청했다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내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 때 젊은 층을 겨냥한 10K 마라톤 대회가 막 생기기 시작했었다. 그때 잠깐 달리기에 재미를 붙여서 몇 년간 계속 친구들과 10K 마라톤에 참가했었다. 그 후로 달리기랑은 영 관계없는 삶을 살았는데 올해 초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때문에 오래간만에 5K 마라톤에 참가했었다. (관련 글은 아래 링크) 2023.05.08 - [미국 이민 일기장]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직접 가본 후기 3일 차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직접 가본 후기 3일차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 2023. 11. 7.
드디어 먹어본 미국 트레이더 조 김밥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난리가 난 트레이더 조 냉동 김밥을 드디어 구했다. 매 번 트레이더 조에 방문할 때마다 품절이라서 계속 구하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다. 저녁 시간에 갔었는데, 오히려 그때가 리스탁 시간이라 직원들이 물건을 채우고 있었다. 그래서 김밥이 넉넉하게 많았다. 아직도 인기가 너무 많아서 한 사람당 최대 3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언제 또 들어올지 몰라서 나도 3개를 집어 왔다. 김밥이랑 같이 먹을 떡볶이도 사왔다. 직원이랑 얘기를 하면서 들었는데, 김밥이 인기가 너무 많아서 물량이 원.. 2023. 11. 3.
시카고 재즈 클럽 리스트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Jens Thekkeveettil on Unsplash 연말에 시카고에 놀러가려고 생각중이다. 근래 몇년간 거의 1년에 한번은 꼭 시카고에 갔던지라 유명한 관광지들은 거진 둘러보았다. 지난번 시카고 방문때 하고싶었던 것 중 하나가 재즈 클럽에 가서 공연을 보는 거였는데, 동생이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혹시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챗지피티 chat GPT에게 시카고 재즈바에 대해 조사를 시켰다. 챗지피티에 나온 리스트를 바탕으로 실제로 지금도 운영을 하는지, 혹은 어떤 스타일의 공연들이.. 2023. 11. 1.
[전자책 읽기] 콜린 후버 "우리가 끝이야"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나는 틱톡을 하지 않아서 이 책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 줄 몰랐는데,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매우 인기가 많아진 책이라고 한다. 일단 이 책이 젊은 층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고, 이번에 가십걸로 유명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영화화가 되고 있다고 하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들었다가 된통 당했다. 책이건 영화건 대체로 스포일러를 원천 차단하는 나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처음에 그저 읽기 편한 로맨스 소설인 줄 알고 후루룩 초반부를 읽어 나갔다. 주인공들도 로맨스물 클리셰.. 2023. 10. 31.
미국에 만연한 스캠 사기 메일 피하기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사기 행태가 많았는데 미국에 살면서 이곳에서도 문자나 전화, 우편 등 다양한 종류의 사기가 판을 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곳에 살면서 대부분의 사기 방법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몇 번 들었는데, 이번에 겪은 일을 통해서 또 한번 그 말을 실감했다. 얼마 전 한 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나의 주소와 차량 정보가 적힌 우편물이었다. 발신인은 Vehicle Services Division이라는 의문의 단체였다. 미국의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2023. 10. 22.
[전자책 읽기]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꾸준히 크레마로 책을 읽고 있다. 내가 주로 책을 빌리는 곳은 교보 도서관 앱을 통한 서초 도서관이다. 이번에 한국 갔을 때 본가에서 제일 가까운 도서관인 서초 청소년 도서관에서 회원 등록을 해뒀었다. 내가 원하는 책이 전부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한글책을 접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지난번 읽었던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은 정말 좋은 책이었다. 미셸의 자서전이기도 한 이 책은 그녀의 삶을 들여다볼 좋은 기회이자, 한 유망한 젊은 정치인의 성장을 제 3자의 눈을 통해서 간.. 2023.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