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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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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몇몇 사람들이 이마에 숯검댕 같은 것으로 십자가를 그리고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또한 오늘 열린 청문회에서 보스턴 시장인 미셸 우 시장님이 이마에 십자가를 그리고 나온 것도 보았다.

나만 이를 궁금하게 여긴게 아니었는지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 꽤 있었다.

오늘은 애쉬 웬즈데이, 즉 재의 수요일이라 불리는 기독교에서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고 한다. 가톨릭 등 신자들은 이마에 재를 바르고 하루동안 고기를 먹지 않고 한 끼만 식사 하는 금식을 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재의 수요일에 재를 얹어주는 예식을 한다고 하는데 한국에 살면서 단 한번도 이마에 성호를 긋고 다니는 사람들을 본 적 없는 것을 보면 미국이나 유럽에서와 같이 십자가를 이마에 긋는 형태로 진행하진 않는 것 같다.

오늘부터 40일 후가 부활절이라고 한다. 시간이 느린 것 같으면서 빠른 것 같기도 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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