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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미국 시카고 라 콜롬브 카페 방문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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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카고에서 가볼 만한 대기업 커피 전문점이 여러 군데가 있다. 대표적으로 다운타운에 있는 초대형 스타벅스 리저브드 매장, 피츠 커피 (Peet's), 블루 보틀, 그리고 라 콜롬브/라 콜롬 (La Colombe) 등이다. 이번 시카고 여행 때에는 라 콜롬브 매장을 주로 들렀다.

 

 

드폴(DePaul) 대학교 근처 라 콜롬브 매장을 찾았다. 아침부터 사람이 많아서 줄을 꽤 기다렸는데, 내가 나올 때 쯤에는 줄이 더 길어져 문 밖으로까지 길게 뻗어 있었다. 주택가 및 대학가 동네라 그런가 한산하고 걷기 좋았다.

 

 

커알못이지만 예쁘고 다양한 원두 패키지를 구경하는 것은 즐거운 취미 중 하나이다.

 

 

라 콜롬브는 드래프트 라테라는 걸로 유명하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술이 섞였나 했는데 그런 건 아니고 생맥주처럼 탭에서 나오는 크리미한 커피우유라고 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펌킨 파이 차이 라떼를 마셨다. 진짜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왜 네브라스카에는 라 콜롬브가 없을까 더욱 아쉬움이 커졌다. 라 콜롬브는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한 브랜드라는데 한국에도 매장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날에는 위커 파크 근처의 라 콜롬브 매장을 찾았다. 위커 파크 주변은 젊은이들이 자주 놀러오는 지역 같다. 지난번 시카고를 방문했을 때 시카고에 사는 친구가 데려가줘서 여러 가게를 구경하며 놀았다.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방문했다.

 

시간이 없어서 많이 둘러보진 못하고 라 콜롬브에서 커피만 마셨다. 블루라인 데이먼(Damen)역에서 나오면 바로 카페가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이날 방문에는 시리얼 밀크 오트 드래프트 라테 라는걸 마셨는데, 맛있긴 했지만 펌킨 파이 차이 라떼가 더 맛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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