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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미국 차 접촉 사고 (2)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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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글에 이어서 차 사고 관련 업데이트를 남겨두려고 한다.

 

상대방 보험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아서 구체적으로 보상에 관련된 안내를 받았다. 대략 크게 차 정비소 안내와 렌터카에 대한 안내였다. 보험 회사에서 안내해 주는 차 정비소가 있었는데, 우리 집에서 너무 먼 곳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곳 대신 우리 집 근처의 구글 평점이 좋은 곳으로 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보험사에서 그쪽으로 정보를 보내 놓는다고 하였다.

 

렌터카의 경우도 enterprise 와 hertz 중 고를 수 있었는데, 역시 우린 이것도 집에서 가까운 곳인 enterprise로 선택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enterprise의 경우 직원이 직접 차 수리점으로 나와 회사까지 고객을 데려가서 렌터카를 픽업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hertz의 경우에는 랜덤으로 아무 차나 직원이 직접 차 수리점으로 가져다줘서 약간 복불복이라고 한다.


차 수리점에 예약을 하고 인스펙션을 받으러 다녀왔다. 담당 직원과 만나 대략 눈에 띄게 고장 난 곳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직원이 직접 차 외관을 살피면서 대략적인 견적을 냈다. 이건 나중에 실제로 수리에 들어가게 되면 더 자세히 검토하여 고쳐준다고 한다.

 

한 가지 문제는 우리가 한국 이름이다 보니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보험사 직원이 이름과 성을 헷갈려 임의로 우리 이름을 적어 넘겼다. 그래서 처음에 정비소 직원이 우리 이름 확인을 할 때 이름이 다르다고 의아해해서 우리도 😰앵? 하고 재차 확인을 하여 알아내게 되었다. 다시 우리가 수정 요청을 해서 보험사에서 수정을 해주어야 정보가 일치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수정은 지금까지 경험상 굉장히 느리게 처리되었기 때문에 또 약간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써야 해서 골치가 아팠다.

 

또 다른 문제는 우리 차량의 파손 정도가 상대적으로 다른 차들에 비해서 적기 때문에 수리를 받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예상으로 두세달은 기다려야 우리 차를 수리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쪽 문을 못쓴다 뿐이지 차를 운전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기에 그렇다고 한다. 어느 정도 기다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두세 달을 기다리게 될 줄은 사실 몰랐다. 당분간은 조수석에 탈 수 없기 때문에 남편과 둘이 나가려면 한 명은 뒷좌석을 이용해야 한다.


차사고 글 (1)

https://myimmigrationdiary.tistory.com/187

 

미국 차 접촉 사고 (1)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며칠

myimmigrationdiary.tistory.com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국 차 접촉 사고 (3) 편을 비공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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