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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랑 틱톡에 많이 보이는 스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어봤다. 이걸 위해서 골드감자를 사왔는데 미니 골드감자로 해야한다.. 주먹보다 조금 작은크기의 골드감자로 했더니 망했다. 그리고 처음에 삶다가 다 안익어서 좀 더 삶았더니 너무 푹 익어서 으깰때 그냥 퍼서석 하고 감자가 쪼개졌다. ㅠㅠ 딱 알맞게 으깨질정도로만 삶는게 관건이다.
나중에 보려고 적어두는 smashed potatoes 레시피
1. 감자를 끓는물에 소금넣고 삶는다. 감자 크기에 따라 다른데 20~30분 정도
2. 감자를 꺼내서 스매셔가 있으면 그걸로, 없으면 그릇으로 뭉갠다. 소금, 후추 간하기. 여기서 양념은 사실 자기맘대로라서 유튜브 여러개 보고 따라해도 되고 맘대로 해도 된다. 고추장양념으로 하는 사람도 봤고, 오레가노 바질 등 허브파도 봤다.
3. 425도 30분 굽는다. 사실 이것도 감자 바이 감자. 겉바속촉이 되도록 계속 보면서 구워주면 된다. 나는 거의 다 됐을때 중간에 꺼내서 슈레드 치즈 넣고 치즈를 녹였다. 처음부터 넣으면 다 탈까봐 마지막에 넣었다.
디핑소스는 내맘대로 만들었다. 아보카도+사워크림+레몬즙+마늘가루+소금후추간 해서 감자를 찍어먹으니 극락의 맛이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녀왔다. 친구들 주려고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했는데 받는 사람을 따로 지정해두지 않고 게임을 통해서 가져가게 했다. 12월에는 파티 준비하면서 선물 사러 가게 돌아다니고 인터넷 검색해서 선물 사고 포장하고 이런 과정이 하나하나 즐겁다. 친구집에 가서 요리도 해먹고 월드컵도 보고 야무지게 놀다 왔다.
오늘 눈이 왔는데 눈발을 뚫고 스타벅스에 갔다. 아무래도 눈오는 날에는 외출을 꺼리는데 꼭 나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 나오게 되었다. 막상 스타벅스에 오니까 창문이 사방으로 뚫려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눈보라가 날리는 밖을 보는 것이 좋았다. 미국 스타벅스는 다이어리를 안준다. 굿즈도 예쁜게 딱히 없다. 카드가 제일 다양하고 예쁜것 같다. 오늘은 한정메뉴인 chestnut praline latte를 마셨다. 프랄린이 뭘까 하고 찾아보니 견과류를 설탕시럽에 조린 과자라고 한다. 체스트넛이니까 밤조림 과자인가보다. 딱히 음료에서 밤맛이 나지는 않았다. 그게 밤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달달한 커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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