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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미국에서 자동차 관리 기록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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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족은 2018년에 포드에서 신차를 구입한 뒤 매 년 겨울/여름 방학마다 로드트립을 다녔다. 미국인들은 로드트립할때 세단을 끌고다니진 않을텐데, 우리는 차 살때 그런것까지 고려하지 못한 터라 세단을 샀었고, 결론적으로 몇 번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큰 무리 없이 지금껏 잘 다니고 있다.

 

몇 해 전 겨울 미국 도로의 고질병인 팟홀에 우리 타이어도 찢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 한 번 교체한 뒤에 이제 주행거리가 꽤 쌓여서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왔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잘 모르기도 하고 안전하게 가고 싶어서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교체했다.

 

기다리던 타이어가 있었는데 한 달을 기다려도 결국 재고가 입고가 안되어서 차선책으로 두번째로 괜찮았던 모델로 교체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혹시 몰라 오래 기다릴까봐 마음의 준비를 한 것 치고는 1시간도 안되어서 잘 끝났다. 타이어를 갈고 하루 뒤에 점검하러 오라고 했는데 다행히 이상 없이 잘 되었다고 한다. 비용은 총 $750 정도 들었다.


올해도 역시 자동차 등록을 하라고 카운티에서 고지가 날아왔다. 자동차 등록은 주마다 시기와 금액이 각기 다른데, 네브라스카는 1년마다 등록을 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금액은 $300 조금 안됐던 것 같다. 핑크 슬립도 척척 빠르게 보내줘서 한 일주일밖에 안 걸린 것 같다. 미국이 일처리 느리다고 소문이 났지만 또 이렇게 보면 척척 실수 없이 잘 해준다.


올 해 쭈욱 기름 값이 아주 고공행진을 했었는데 지금 기준으로 우리 동네는 약 $3.5 정도이다. 코스코는 $3.19 이다. 코스코가 기름이 싸니까 특히 올해는 코스코 앞에 항상 줄이 길어서 통행도 방해되고 작은 접촉 사고도 많이 나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조치를 취한다고 뉴스까지 보도됐다. 내 기억에는 우리 동네 기름 값이 $1.9 대 였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다 옛말이다. 그래도 다른 도시에 비교한다면 여기가 싼 편이다. 대도시가 아니라 좋은 점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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