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2022 The Cincinnati Bengals vs. Los Angeles 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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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2022가 열렸다. 오하이오 신시내티 뱅갈스와 캘리포니아 엘에이 램스의 경기였다. 우리주는 NFL 풋볼팀이 없기 때문에 누구를 응원해도 괜찮지만, 나는 그래도 같은 미드웨스트인 뱅갈스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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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네브라스카 UNL 콘허스커스 (Cornhuskers)는 2021-2022 FBS College Football Rankings 에서 79위를 했다. 콘허스커스는 네브라스카 사람들을 뜻하기도 하고, 옥수수 껍질 벗기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나는 그냥 강냉이 터는 사람들 이라고 부르곤 한다.

출처 https://www.versussportssimulator.com/FBS/rankings

2021-2022 FBS College Football - Rankings, Stats, Scores, Predictions & More - VersusSportsSimul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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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내가 오늘 슈퍼볼을 본 이유는 역시 하프타임쇼 때문이 가장 컸는데, 바로 힙합 레전드들이 출동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힙합좀 들었다 하면 다들 아는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닥터드레, 켄드릭라마, 에미넴, 스눕독, 50센트, 그리고 메리 제이 블라이즈 이렇게 옛날 힙합씬을 들었다 놨다 했던 가수들이 나와서 공연을 펼쳤다.

풀영상 링크는 여기를 클릭하면 보입니다: https://youtu.be/gdsUKphmB3Y

 

에미넴이 공연 도중에 무릎을 꿇는 장면이 있었는데, 투팍에 대한 존경을 표한 것이라고 한다. 그가 무릎을 꿇고 있을 때 닥터드레가 투팍의 "I Ain't Mad at Cha" 트리뷰트 공연을 했다.

 

나는 어렸을때 디씨티랑 힙갤을 들락거리면서 살았던지라 이번 공연을 너무 즐겁게 보았다. 기대한만큼 멋진공연이었다! 이걸 보려고 학교에서 시간맞춰서 부리나케 집에 왔다. 15분이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최고의 저녁식사였다.

 

중요한 슈퍼볼 2022의 결과는 엘에이 램즈가 신시내티 뱅갈스를 꺾고 23-20 으로 우승을 했다. 캘리 사람들에게는 오늘이 최고의 밤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