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카고 여행을 계획하면서
지난 여행에 묵었던 호텔들이 어디였나 찾아보았다.
비루한 기억력 덕분에 찾는 게 쉽진 않았지만
다음 여행을 위해서 간단하게 메모를 남겨두려고 한다.
https://maps.app.goo.gl/ktCD8jehVMQdCyGD8
Ambassador Chicago - JDV by Hyatt
니어 노스 사이드에 위치한 앰배서더 시카고에 묵었던 기억이 있다.
호텔 자체가 멋진 곳이라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호텔 건물 자체가 오래되었지만 멋졌고,
호텔이 위치해 있는 동네 자체가 매우 멋진 곳이었다.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3 Arts Club과 매우 가까워서
털레털레 걸어가서 브런치를 즐겼었던 기억이 난다.
단점이라면
말 그대로 북쪽에 있기 때문에 처음 시카고 여행을 간다면
아마 이보다는 아랫쪽에 있는 호텔을 이용할 것 같다.
다운타운 핵도심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매번 구경을 가려고 버스를 타거나 우버를 탔었다.
물론 해변가를 따라서 쭈욱 걸어도 뷰가 매우 좋기에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꽤나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는 건 감수해야 한다.
돌아올 때엔 다리가 너무 아파서 매 번 우버를 탔었다.
https://maps.app.goo.gl/sbi6sBMS13HbrUXu7
Club Quarters Hotel Wacker at Michigan, Chicago
트럼프 타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클럽 쿼터스 호텔에 묵었었다.
시카고 강 바로 앞이고 모든 관광의 중심점이기 때문에
위치가 다 했다고 할 수 있다.
여기 묵었을 때에는 차를 가져갔었는데
근처 주차 타워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클럽 쿼터스 호텔은 여기 말고 다른 도시의 지점에서도 묵었었는데
호텔 자체도 깔끔했었고 직원들도 친절했었다.
또, 관광하기에 위치는 두 번 모두 최상이었다.
방은 좀 비좁은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워낙 이상한 호텔들도 많이 묵어봤기에 이 정도는 정말 좋은 축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매우 개인적인 평입니다.)
웬만한 유명 관광지는 걸어서 다 커버할 수 있는 곳이고
밖에서 놀다가 피곤하면 잠시 쉬었다 나가기에도 좋은 위치라
시카고에 처음 간다면 이 부근에서 묵는게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https://maps.app.goo.gl/nusMsDUB9wN8QHZo6
Claridge House
앰배서더 시카고와 마찬가지로 역시 니어 노스 사이드에 위치한 클레릿지 하우스에 묵었다.
앰배서더 시카고 주변이기에 역시 위치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사실 내가 여기 묵었을 때에는 완전 웨스트에 가서만 놀았기 때문에
항상 호텔로 돌아올 때 멀다고 느꼈던 것 같다.
호텔 자체 평이 좋았지만
주관적으로는 평균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방 크기는 나름 큰 편이었지만
습한 냄새가 났던 기억이 난다.
이곳에 묵기 직전에 좋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비교가 됐던 것 같다.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었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여서 그런가
밤이 늦도록 호텔 밖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히려 그런 점이 거리를 생동감있게 만들어주고
즐거운 인파 속에 한 사람으로 속해있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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