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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탠리 텀블러가 요즘 미국에서 인기가 높다. 유행하는 사이즈는 들고 다니기도 힘들게 무지 큰 40온즈짜리 텀블러이다. 원래 젊은층 대세는 하이드로 플라스크였는데 유행은 계속 변하나 보다. 이전에 예티 텀블러 구매 글을 올렸었는데, 그때 우리는 30 oz짜리를 구매했다. 그것도 무지 크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40 oz를 사게 될 줄은 몰랐다.
계속 안 사야지 안사야지 했는데, 어디 갈 때마다 미국 사람들이 다 줄줄이 들고 다니는 게 보이고, 계속 보다 보니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처음에 40 oz는 너무 크다는 생각에 일단 내가 원하는 컬러가 있는 20 oz를 하나 구매했다. 사실 이 사이즈도 작지 않다. 20 oz는 약 600 ml 정도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40 oz는 이 두 배이기 때문에 (약 1.18 l) 굳이 저렇게 큰 게 필요하나 싶었지만 결국 사게 되었다.
물량이 너무 없다 보니까 원하는 색상 구매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였다. 타겟에 풀린 스탠리 텀블러는 구경도 못해봤고, 근처 딕스 매장을 가서도 다 품절이어서 내가 원하는 색상은 볼 수도 없었다. 공홈을 계속 들락날락하다가 어느 날 내가 원하는 색상이 들어온걸 우연히 발견해서 고민할 틈도 없이 질러버렸다. 내가 하도 주변에 스탠리 스탠리 거리고 다녀서 주변 친구들도 영업을 당해서 나보다 더 많이 사버렸다.
아래는 내가 산 제품들의 링크이다. (no affiliate links)
https://www.stanley1913.com/products/adventure-quencher-travel-tumbler-20-oz
https://www.stanley1913.com/products/adventure-quencher-travel-tumbler-40-oz?variant=40616577597567
차례대로 20 oz 스탠리 텀블러, 30 oz 예티 텀블러, 40 oz 스탠리 텀블러 ㅎㅎ 결국 찾아 헤매다가 마음에 드는 색으로 사게 돼서 좋다. 아직 40 oz 짜리는 집에서만 쓰고 밖에 데려간 적이 없는데 조만간 데리고 나가야겠다. 요즘 틱톡에 스탠리 40 oz에 스벅 벤티를 꽂아 마시는 게 유행이라 기회가 된다면 해보는 걸로 ㅎㅎ
예티 30 oz랑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조금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예티는 손잡이도 같은 재질인데 반해 스탠리는 플라스틱 손잡이라서 좀 더 그립감이 낫다. 무엇보다 쨍한 색이 아닌 파스텔톤이라 그게 가장 맘에 든다. 뚜껑은 빨대/그냥 마실 수 있는 구멍이 둘 다 한 뚜껑에서 가능하다는 점이 예티보다 낫다. (예티는 뚜껑을 아예 바꿔야 함)
배송은 일주일정도 걸렸다. 다만 요즘에 인기가 너무 많다 보니 고객문의를 넣었을 때 문의가 밀려서 답이 조금 늦었다. 그래도 안 오는 게 아니라 늦게 오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미국 속도에 적응을 좀 했나 보다 ㅎㅎ)
스탠리 30oz 산 후기
2023.08.10 - [미국 이민 일기장] - 미국 일상 요즘 산것들, 관심 있는 것들 2023년 8월
아래는 지난번 예티 텀블러 구매 리뷰했던 링크이다.
https://myimmigrationdiary.tistory.com/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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