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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호보니치 스프링을 살 때
호보니치 커버와 커버 온 커버를 같이 구매하지 않고,
미도리에서 나온 A6 사이즈 클리어 커버를 사용했다.
그 때는 호보니치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어서
(그래봤자 한 달 전;;)
다이어리랑 이것저것 구매하는 것도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호보니치 덕질(?)을 하다보니
그건 그냥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 정도였다.
이번에 호보니치 혼 2024년 다이어리를 구매 하면서
커버 대란이 난걸 직접 봤었는데,
이번에 입고 되자마자 바로 품절된 제품은 키타기시 유미의 리틀 기프트 였다.
https://www.1101.com/store/techo/en/2024/pc/detail_cover/cc24_kitagishi/
원래 저 표지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다보니까 나도 자세히 보게 되었다.
저 제품을 구매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때부터 커버를 씌운다는걸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여러가지 커버를 검색하게 되었고,
급기야 내 호보니치 테쵸 A6 에 씌울 커버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도라에몽 2021 커버😍
https://www.1101.com/store/techo/en/2021/pc/detail_cover/oc21_dorakit/
그런데 이미 나온지 몇 년 된 제품이라서
당연히 공홈에서는 단종되었고
다른 문구류 웹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구할수 있는 방법은 중고품을 사는 방법 뿐이었다.
그래서 들어가볼 수 있는 사이트는 다 들어가 본 것 같다.
한국, 일본, 미국 세 나라 사이트 위주로 돌아봤는데,
이곳 저곳 둘러봐도 중고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ㅠㅠ
미국 메루카리에 올라온 제품이 있었는데,
사용감이 있는 제품인데도 $100 이 넘어서 사기가 꺼려졌다.
그러다가 운 좋게 어떤 사이트에서
도라에몽 커버를 뜯지도 않고 갖고있는 분을 알게되서
그분에게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도 배송비 합해서 $50 도 안들었다.
이정도면 정가 주고 산 거나 마찬가지이다. ✨ 운이 좋았다!!
물건이 올 때 까지 혹시 사기가 아닐까 걱정도 됐다.
이렇게 장거리로 중고거래를 한건 처음이었고,
페이팔로 거래 한것도 처음이라 긴장되는 일주일이었다.
셀러는 캐나다 분이셨는데 미국으로 국제배송을 통해 제품을 받아보게 되었다.
트래킹을 해보니 원래 2주가 걸린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일주일밖에 안걸려서 물건이 도착했다!
2021년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있다!
단종된 제품인데 새제품을 사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다.
참고로 저 커버는 도라에몽 만화책 1권 커버 디자인이다.
구성은 도라에몽 커버 + 도라에몽 만화책 폰트가 새겨있는 투명 커버 온 커버
+ 그리고 갈아낄 수 있는 커버 2종 + 도라에몽 도구 스티커 이렇게 들어있었다.
너무너무 귀엽다. 스티커 아까워서 쓸 수 있으려나?
스티커는 암기빵, 어디로든 문, 스몰 라이트, 넘어지게 해결사, 타임 보자기 이렇게 들어있다.
기존에 씌운 미도리 클리어 커버를 안벗기고 넣어봤는데 잘 들어갔다.
그래서 지금 구성은 호보니치 테쵸 + 미도리 커버 + 도라에몽 커버 + 도라에몽 커버 온 커버
이렇게 커버만 3겹으로 쌓고 다니게 되었다. ㅎㅎ
심형탁님도 아닌데 갑자기 도라에몽에 꽂혀서
지난 며칠을 이 커버를 구하려고 돌아다닌걸 생각하니
스스로 어이없고 웃기기도 하다.
어쨌든 넘 귀엽고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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