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글의 정보는 광고성 리뷰가 아닌 제가 직접 느꼈던 점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염 관련 글은 내 블로그 글 리스트에서도 인기글에 꾸준히 드는 글이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또 도진 질염을 극복해 가면서 새로 알게 된 것들을 공유하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적게 되었다.
얼마 전 또 다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받으면 도지는 질염이 오랜만에 찾아왔다. 그동안에 꾸준히 질 유산균 먹고 스트레스도 잘 관리했다고 했으나 그걸로도 막지는 못했다. 할 일은 산더미고 데드라인은 점점 다가오는데 몸이 자꾸 버티질 못해서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른다. 더 늦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했다.
하루에 질 유산균을 2알로 바꾸고 비타민 C도 꼭 꼭 먹어주었다. AZO라는 약도 추천받아 하루에 세 알씩 먹기 시작했다. AZO는 증상에 따라서 맞는 걸로 사서 먹으면 된다. 이것도 역시 타겟 등 마트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다. 나는 크로거 마트 (베이커)에서 샀다. 가격이 잘 나오게 사진도 찍어보았다. 다음번에 다른 마트에 갔더니 저 세 종류 말고도 다른 종류도 더 있었다.
AZO 복용 방법을 보니 하루 3번 먹으면 된다고 했다. 평소에도 질염 예방용으로 하루 한 알 먹어도 된다고 한다.
며칠이 지났을까.. 그런데 아뿔싸. AZO를 먹은 지 일주일이 되자 혈변이 나오고 배에 통증이 엄청났다. 뒤늦게 약봉투에 적힌 깨알 같은 복용방법을 자세히 읽어보는데 이렇게 오래 세 알을 복용하면 안 됐었나 보다. 질염도 다 안 나았는데 그전에 복통 때문에 복용을 중단했다.
결국 방법을 바꾸어 모니스탯으로 가기로 했다. 크게 1일, 3일, 7 일용을 파는데 나는 3일 치를 샀다. 이건 그냥 타겟에 갔을 때 사 왔다. 역시 대부분의 슈퍼에서는 다 파는 것 같다. Monistat 3는 prefilled applicators와 ovule inserts 두 종류가 있다. prefilled는 로션 같은 제형의 약이 미리 채워져 있는 형식이고, ovule은 타원형 알약을 직접 기기에 장전하는 형식이다. 이번에 그 차이를 찾아보니 알약 형태는 밤/낮 둘 다 쓸 수 있는 것이라고 하고 액체 형태는 밤에 자기 전에 쓰는 용도라 한다. 상황에 맞춰서 선택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계속 치료에 전념해서였는지, 아니면 워낙에 약이 효과가 좋아서인지, 덕분에 모니스탯을 쓰니 확실히 증상이 개선됐다. 이번에는 특히 할 일도 많고 시험도 있고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질염까지 도져서 더 최악의 몇 주를 보냈다. 평소에 잘 먹고 잘 운동하고 (두개 다 어려운 일이지만 ㅠㅠ) 안 아프게 몸을 잘 간수해야겠다고 또 다짐했다.
내 블로그 가장 인기글 질염 관리 1탄
2020.09.13 - [미국 이민 일기장] - 미국에서 질염 걸렸을 때 내가 써본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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