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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 앱에서 회원가입이 되어있고 한 번이라도 현금을 충전한 적이 있다면 생일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정책이 매 년 야금야금 바뀌어서 올해 정책을 찾아보았더니 생일 쿠폰은 생일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내 기억으론 작년까지는 그래도 일주일이었나 사흘이었나, 아무튼 며칠간의 여유 시간을 주고 생일 쿠폰을 사용하게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생일에는 얄짤없이 당일 사용만 인정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미리 이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황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아직까지 생일쿠폰 정책이 있지만, 던킨 등 다른 커피 회사들은 생일쿠폰 정책을 없애버린 곳도 많다. 그래서 아마도 앞으로 언제까지 스타벅스가 이 정책을 유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생일 당일에 바빴기 때문에 스타벅스에 갈 시간이 없었지만, 때마침 볼일을 보러 나간 남편이 스타벅스 근처에 있어서 드라이브 스루로 원하는 음료를 시켜 주었다. 어차피 내 앱에서 주문하고 결제하고 남편은 픽업만 하는 거라서 이름과 내용물만 맞는다면 타인이 픽업이 가능하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겨울 시즌 음료들이 또 와르르 나와준 덕분에 그 중 하나인 카라멜 브륄레 라떼를 주문했다. 시즌음료를 엄청 기다리는 편은 아닌데, 나왔다는 얘기를 들으면 꼭 그 중에서 고르게된다.
벤티 사이즈 인데도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는다. 따뜻한 음료는 화상 위험이 있어서 컵을 두 겹으로 줬다. 컵도 겨울 시즌에 맞춰서 알록달록 예쁘다.
만약 아깝게 생일 쿠폰, 혹은 별 만료 등이 되었다면 그냥 넘어가지말고 꼭 고객센터에 이야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타벅스는 고객 서비스가 좋은 기업이기 때문에 고객의 요청사항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서 만료된 것에 대한 보상에도 꽤나 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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