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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미국 일상 생활 10월 이번달에 먹었던것들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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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10월도 일주일 정도 남았다.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가는지 ㅠㅠ 근래에 먹었던 것들 중에서 사진으로 남겨둔 것들 위주로 기록을 남겨본다.

평소에 밥해먹기 귀찮을때 맥앤치즈를 후딱 해먹곤 하는데 치토스 맥앤치즈가 팔길래 사왔다. 맛은 총 3가지이고, 한국인 입맛에 무난한 치지 할라피뇨 맛으로 샀다. 역시 딱 예상하는 맛이었다. 한국인중에는 맵찔이인 나의 기준에서 이정도 매콤함은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딱 좋은 정도였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고, 둘이 먹자니 부족한 정도의 양이다.


오랜만에 리틀 시저스 피자를 시켜 먹었다. 9월부터 NFL 시즌이라 표지에서도 럭비공이 보인다. 리틀 시저스는 미국 50개주에 다 있기 때문에 국민 피자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피자스쿨, 피자나라 같은 저가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값이 싸서 코스트코 피자처럼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이다. 맛도 그럭저럭 무난하다. 페퍼로니를 먹었는데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펜 스테이션 서브 (Penn Station subs) 를 먹으러 갔다. East Coast subs 를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에 15개 주에 있다고 한다. 필리치즈와 피자맛 두개를 주문해서 먹었다. 메뉴를 좀 느끼한걸 시켰더니 둘 다 좀 짰다. 맛은 그냥 무난한 섭 이었다. 특이한점은 섭 체인인데 감자튀김을 판다. 다른곳은 대부분 그냥 감자칩 (레이스 같은 과자) 을 파는게 전부인데 이곳은 진짜 감튀를 판다. 섭이랑 감자튀김이 조금 어색하긴 한데 같이 먹고싶다면 이곳을 가도 좋을 것 같다.


버거킹에 새로나온 메뉴인 고스트 페퍼 와퍼를 먹었다. 할로윈에 맞춰 나온 것 같다. 할라피뇨를 잘게 자른걸 튀겨서 잔뜩 넣었다. 빵도 할로윈답게 주황색이고 검은 깨로 마무리했다. 맛은 확실히 맵다. 근데 치즈 소스를 잔뜩 넣어서 느끼하다. 원래 매운맛과 치즈가 만나면 중화가 되기 마련인데, 이 버거는 그냥 매운건 매운거고 느끼한건 느끼한거라 기묘했다. 매운버거 매니아인 남편은 이 버거에 대해서는 맛이 너무 이상하다고 악평을 남겼다. 나는 뭐 그정도까진 아닌데, 또 먹으라고 하면 그냥 일반 와퍼를 먹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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