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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일기장

미국 예티 YETI 공홈에서 텀블러 머그 구입한 후기

by my immigration diaries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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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월에 남편 생일이 있어서 텀블러 선물을 하기로 했다. 음료를 워낙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기존에 있던 텀블러로는 두 통을 들고 다녀야 했기에, 이번에 용량이 큰 걸로 하나 사주려고 한 것이다. 

 

먼저 스포츠 용품점에 가서 여러 가지 물건을 봤다. 브랜드는 예티, 하이드로 플라스크, 스탠리 이렇게 대략 세 종류가 괜찮아서 이 중에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용량은 큰 걸 원했기 때문에 30 oz 짜리 위주로 물건을 봤다. (30 oz는 대략 887 ml이다.) 우리가 간 매장에서 스탠리는 종류가 몇 없었고, 내가 인터넷에서 봤던 파스텔톤의 제품도 없었다. 그래서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예티 둘 중에 고르는 걸로 생각을 했다.

 

또 하나 고려한것은 차에서도 마실 예정이라 용량이 크지만 차에 있는 레귤러 컵 홀더에 맞는 사이즈의 제품이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렇다 보니까 이 포인트에서 예티 제품을 사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대용량이면서 컵홀더에 들어가는 텀블러를 찾지 못했다.

 

매장에서 색상은 몇몇 다양한게 있었는데, 남편은 노란색이 맘에 들어했지만 하필 원하는 제품이 매장에 노란색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에 매장에서 사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기로 했다.

 

https://www.yeti.com/

 

Block - YETI

 

www.yeti.com


원래도 생일선물용이라서 각인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주문하는 시점에는 무료 각인 서비스가 없었다. (주로 아버지의 날 등 큰 행사가 있는 때에 무료 각인 서비스를 해준다.) 그래서 그냥 돈을 내고 커스텀을 해야 했다. 게다가 $50 이하는 배송비를 또 따로 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각인 서비스를 해서 무료 배송비를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주문한 제품은 램블러 트레벨 머그 (RAMBLER 30 OZ TRAVEL MUG WITH STRONGHOLD LID) 이다. 마시기 편하게 손잡이가 있는 제품으로 했다. 색상은 알파인 옐로.

 

가격은 머그 값 $42 에다가 양쪽 각인 각 $6 해서 추가 $12, 그리고 택스는 $4 정도 냈다. 총 $58 정도에 구매했다. 배송은 UPS로 왔다. 주문해서 받아보기까지 총 9일이 걸렸다.

 

받아보니 진짜 왕크다. 각인은 깔끔하게 됐다. 예티가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좀 무거운 편이라 크기도 크고 무게도 나간다. 손잡이는 약간 불편했다. 뚜껑은 눌러서 밀어야하기 때문에 잘 새지 않을 것 같다. 다른 모양의 뚜껑이랑도 호환 가능하다.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컵 바닥에 정품인증 QR코드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개인정보 다 입력하라고 해서 안 했다.



마침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도 도착해서 한 잔 내려 마셨다. 스타벅스 블론드 로스트 에스프레소가 최애인데, 이번에 아마존에서 네스프레소 캡슐을 할인해서 오랜만에 그걸로 한번 사봤다. 맛은 이미 다 먹어본 거라서 캡슐 떨어졌길래 할인할 때 얼른 쟁였다. 센 거는 남편한테 먹으라고 하고 나는 약한 걸로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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